내 맘대로 아빠를 바꿀 수 있다고?! 『마두의 말씨앗』에서는 아이와 소통하지 못하고, 휴일이면 낮잠이나 자고, 튀근 후 신문이나 뉴스만 끼고 사는 아빠의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런 아빠를 바꾸고 싶었던 마두는 소원대로 아빠를 바꿀 기회를 갖게 되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진짜 아빠를 찾게 된다. 마두는 자신과 잘 놀아주지 않는 아빠가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마두는 아빠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게 되고, 그 말이 백 번째 됐을 때 아빠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기회는 딱 네 번뿐이다. 그런데, 한 번 바꿀 때마다 진짜 아빠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잃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