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삶의 지평을 넓혀라! 『지금이 나는 더 행복하다』는 해병대에서 낙하산 타는 것을 유난히 좋아하던 저자가 제대 후 행글라이더를 타고 하늘 날기를 즐기다 추락해 장애인이 된, 한 남자의 인생 이야기다. 사고 후 자살 여행을 준비 차 돈을 벌기 위해 성서를 읽게 된 그는 뜻밖의 살아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죽기 위해 시작한 성서 읽기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면서 마침내 세상에 나와, 장애인들이 살기에 불편한 한국 사회를 바로잡고자 한다. 이 책에는 장애인 야학 ‘노들야학’의 교장으로, 장애인의 대표로 고군분투한 이야기들이 때론 웃음으로 때론 진지함으로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