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산이 되었던 꽃섬의 기적 같은 부활! 『꽃섬』은 아름다운 섬에서 쓰레기산이 되는 꽃섬의 안타까운 이야기, 쓰레기산에서 다시 생명을 품은 공원으로 되살아나는 기적 같은 꽃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가에 아름다운 섬이 있었다. 철따라 아름다운 꽃이 피어 ‘꽃섬’이라 불리는 섬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섬이 도시의 쓰레기 매립지가 되어 온갖 쓰레기로 가득 찬다. 사람들은 꽃섬을 쓰레기처럼 버려둔다. 하지만 자연은 꽃섬을 버려두지 않고 생명의 기운으로 품어 준다. 쓰레기를 덮은 흙에서 씨앗이 싹 트고 풀과 나무가 자라고 곤충과 새가 깃들면서 꽃섬은 조금씩 조금씩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섬의 모습과 쓰레기로 오염되어 가는 꽃섬의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끊임없이 쓰레기를 만드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반성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