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서라벌의 하루하루를 일기로 들여다보자!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함께 우리나라 생활사에 대해 쓴 「역사일기」 제5권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글공부에 뛰어났지만 육두품이라는 신분 때문에 화랑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 소년 '한림이'가 동무 '바우'를 사귀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키우기까지의 일기를 담아냈다. 신라의 도읍 서라벌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림은 화랑이 진골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절망하고 만다. 진골 아이들에게 비웃음까지 얻었다. 며칠 간 끙끙 앓던 중 어머니의 배려로 할아범과 함께 시장에 가게 되었다. 그런데 금물고기 장신구를 도둑맞고 말았다. 다행히 지나가던 한 소년이 도둑을 덮쳐 금물고기 장신구를 찾아주었다. 한림은 소년에 대해 궁금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