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대왕 범수, 나쁜 언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제24권 『아드님 진지 드세요』. 아이들이 언제나 예쁜 말만 사용하기를 바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가득 담은 동화다. 반말 대왕 '범수'의 나쁜 언어 습관을 고치기 위한 엄마와 할머니의 작전이 산뜻하고 유쾌한 그림과 함께 펼쳐지고 있다. 범수는 엄마, 아빠, 누나뿐 아니라, 할머니에게까지 반말을 내뱉는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에게 말꼬리를 흐렸다가 혼났다. 엄마는 범수의 나쁜 언어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할머니와 비밀 모의를 했다. 엄마와 할머니는 집으로 돌아온 범수에게 높임말을 하면서 왕자처럼 받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