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기 싫어요! 열네 살 순민이의 성장을 담은 조준호 성장소설 『반딧불이 핑퐁』. 서울에서 설마리로 전학 간 순민이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성장의 아픔을 그려냈다. 친구들과 소통 없이 오해의 골이 깊어져 사이가 멀어지고, 학교에 가지 않게 되는 순민의 격렬한 성장통이 솔직담백하게 펼쳐진다. 말하지 않아 쌓이는 오해로 인해 서로의 진심을 오해하고, 상처받던 아이들이 자신의 상처를 딛고 화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소통에 대해 풀어냈다. 특히 사춘기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성장통의 고민인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인간관계의 문제를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