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잘할 수 있는 게 있어!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시리즈 제5권 『꼬마 스파이더』. 이 책은 소심한 꼬마 스파이더가 자기만의 자랑거리로, 친구들을 도와주면서 씩씩함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친구들마다 모두 다를 수 있고 각자 잘할 수 있는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 이야기를 통해, 자기보다 뭔가 잘하는 친구를 보면 금세 주눅 들고 소심해지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합니다. 숲 속 친구들 사이에서 ‘자기 자랑 대회’가 열렸습니다. 쇠똥구리는 뒷다리로 커다란 공을 굴리고, 장수풍뎅이는 뿔로 힘자랑을, 메뚜기는 높이뛰기 실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꼬마 스파이더는 거미줄로 뜨개질을 잘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친구들은 힘세고 멋진 일이 아니라며 꼬마 스파이더를 놀려 댑니다. 엄마는 꼬마 스파이더를 위로해 주려고 뜨개질로 멋진 가면을 만들어 주고, 가면을 쓰는 순간 꼬마 스파이더의 멋진 변신과 활약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