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네 명의 퇴마사가 나서다!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으로 꼽히는 이우혁의 작품 『퇴마록: 세계편』 제1권. 기존 네 권이었던 세계편을 세 권으로 새롭게 구성한 소장판으로, 전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은 그대로이지만 소소한 오류들을 바로잡고 문장을 다듬었다. 그리고 에 실렸던 용어 해설을 축약해 책의 마지막에 실었다. 세계편에서는 세계 곳곳을 무대로 한 11편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는데, 특히 작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과 을 전면 개정했다. 은 소재와 몇몇 설정을 반영한 것 외에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모두 개정했고, 은 이야기의 중후반을 개정하여 결말에서 『퇴마록』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을 강렬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