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대회 선정도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르면서 자신의 힘으로 인간과 삶에 대해 알아가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높새바람」 제28권 『도대체 공부가 뭐야』. 장편동화 《잃어버린 미투리 한 짝》으로 제5회 웅진주니어문학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화작가 윤영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장편동화다. '책과 함께하는 KBS 어린이 독서왕 대회'의 3, 4학년 선정도서로서 독서지도안이 추가되었다. 힘든 과정을 딛고 학교에 다닌 1970년대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1970년대 농촌 풍경과 풍속, 그리고 시대적 아픔까지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막연하게 잊고 살아가는 '공부를 해야 할 진짜 이유'를 생각해보도록 이끈다. 열두 살 소녀 '영희'의 큰언니와 작은언니는 공부벌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는 영희에게는 언니들의 공부 욕심이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만큼이나 헛되어 보인다. 더군다나 아빠는 딸들의 공부를 반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