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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궁녀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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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이 쓴 숨겨진 실록 『궁녀의 하루』. 비밀을 간직한 지밀상궁부터 물을 긷는 무수리까지, 구중궁궐 깊숙한 곳의 낯선 역사를 추적한다. 제1부에서는 인조 저주 사건에 휘말려 억울한 죽음을 당한 기옥과 서향, 연산군의 복수에 희생되어 쇄골표풍형에 처해진 조두대의 삶이 펼쳐진다. 제2부에서는 침방, 수방, 세수간 등 각 부서별 궁녀들의 하루를 보여준다. 제3부에서는 조선 최고의 갑부 궁녀가 된 박상궁에서 국경을 넘어 사랑한 리진의 비극까지 극적이고 신산했던 궁녀들의 라이프 스토리를 담아낸다.
[NAVER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