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에게』는 편지를 통해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발렌티노와 발렌티니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화가 캐롤라인 제인 처치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 안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가장 진솔한 방법인 ‘편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따스하게 펼쳐집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담아 정성껏 편지를 쓰고, 초조하게 답장을 기다리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기쁨의 순간을 예쁘게 그려냈습니다. 엄청난 부끄럼쟁이들인 발렌티노와 발렌티니는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편지를 씁니다. 정성껏 쓴 편지를 속이 빈 통나무에 넣고 서로의 답장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비를 피해 통나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생쥐 가족 때문에 편지가 사라지고 맙니다. 서로의 편지를 받지 못한 티노와 티니는 크게 낙심합니다. 그제야 자신들의 실수를 알아차린 생쥐 가족은 둘을 위해 편지를 이어 붙여 사랑스러운 답장을 완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