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채우고 마음도 채우는 거리의 안식처 '심야식당'밤 12시에 문을 여는 기묘한 식당, 심야식당. 메뉴라고는 돼지고기국 정식과 술 정도가 전부인 초라한 밥집이 한국, 일본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가 된지 오래입니다. ‘심야식당’에 찾아오는 손님은 대부분 안 팔리는 가수, 만년 패배만 하는 복서, 수상한 깡패 등 빛보다는 어둠이 더 잘 어울릴법한 사람들이죠. 이처럼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찾아주는 곳, 음식뿐 아니라 따뜻한 정情까지 얹어주는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곳이 '심야식당'이기에 오늘도 꾸준히 많은 분들이 '심야식당'을 찾아주시는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