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의 판타지 장편소설 『숲의 종족 클로네』 제7권 《과거와의 조우》. 태곳적부터 이어온 클로네와 마물족 간의 대결에 얽힌 세계의 종말에 관한 비밀이 밝혀진다. 아스란 제국의 수도를 뒤흔드는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밤이면 찾아오는 살육의 공포에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마블란 공작의 조카마저 살해당하자 레일 백장은 은밀히 보안부 말단 직원에 불과한 세이를 사건에 투입시켰다. 그러나 오래전 사라진 마물족의 존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제국은 더 큰 혼란에 빠져들고 말았다. 세계를 구하려면 클로네의 비밀을 찾아야 한다. 운명의 아이, 세이가 그 끝 모를 모험에 뛰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