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가 무시무시한 공룡 시대로 날아갔어요!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의 세계 「마녀 위니」 시리즈 열세 번째 이야기 『마녀 위니의 공룡 소동』. 이 책은 위니와 윌버가 박물관에서 열린 공룡 그리기 대회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을 재미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몸집에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한 뿔까지 가졌으면서도 작은 상 하나에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트리케라톱스, 강아지와 고양이만큼 자그마해진 공룡과 한 집에서 알콩달콩 사이좋게 살아가는 위니와 윌버가 사랑스럽다. 이야기 속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 사이엔 피카소, 고흐 등의 화풍을 패러디한 작품들이 섞여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한국 어린이들의 개성 넘치는 면지 그림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볼거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