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청소년 성장소설『조금 늦은 18살』. 동생만 위하는 부모 덕분에 언제나 참으며 사는 신타로! 18살이 되었을 때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자신의 감정을 꼭꼭 숨기고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던 어느 날, '산과 바다와 강에서 실컷 놀아봅시다!'라는 광고에 끌려 놀이 학원 교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신타로는 아이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타인과 마음을 주고받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말썽 한 번 안 부린 우등생이지만, 속으로는 살짝 비겁하고 소심한 18살 신타로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