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의 용의자는 최첨단 컴퓨터! 컴퓨터를 둘러싼 살인 사건을 그린 추리소설 『살인 컴퓨터』. 유럽문학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으로, 프랑스 중학교 국어교과 논술수업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프랑스 도르도뉴 지방에서 의문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6명의 피해자가 ‘꿈의 컴퓨터’라 불리는 최첨단 컴퓨터 앞에서 공포에 질려 즉사한 것이다. 컴퓨터에 관한 비상한 실력과 열정을 가진 과학수사대 형사 로지시엘은 이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피해자들의 죽음이 모두 똑같은 게임 프로그램과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로지시엘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 게임을 시작하는데…. 현대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컴퓨터를 소재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 소설은 진보된 컴퓨터 기술과 그로 인한 미래의 범죄를 다루고 있다. 밀도 있는 긴장감과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