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자기 몸을 불사른 노동 운동가 전태일의 뜨거운 삶을 다루고 있다. 작가 위기철이 이소선 어머니의 증언과 전태일 일기, 조영래 선생이 쓴 『전태일 평전』 등을 꼼꼼히 살펴 쓴 어린이들이 전태일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태일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있는 이 책은 전태일의 가난한 현실에 같이 눈물을 흘리고 전태일이 어린 여공들에게 가지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고 자기 몸을 불사르는 그 처절한 몸짓이 어떻게 나왔는가를 이해하게 만들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때로는 눈물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