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서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이야기 전국의 아이들을 취재하여 그 이야기를 담아낸 「우리 땅 우리 아이」시리즈 제1권 『함께 걷는 길』. 도시를 벗어나 전국을 돌며 이 땅의 아이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찰하여, 아이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이야기를 전하는 시리즈이다. 1권은 러시아 소녀 ‘이리나’의 시점에서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겪게 되는 아픔과 문제를 그리고 있다. 더불어 이리나가 아시아공동체학교로 전학가게 되면서 친구가 생기고 꿈을 찾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다른 이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다문화가정의 아이라면 차별받고 힘들게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처한 환경이 다를 뿐 아이들은 모두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란다. 또한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인도, 몽골, 한국 등 다양한 국적과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한다. 이 책은 그런 다문화가정자녀를 위한 대안 초등학교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을 모델로 꾸민 것이다.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