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를 죽도록 짝사랑하는 니나의 시크릿 다이어리를 펼치다! 오스트리아 태생의 청소년소설 작가 우르술라 포차스키의 『말할 수 없는 비밀』. 아빠와 이혼한 엄마를 따라 방 다섯 개가 있는 정원이 딸린 아늑하고 예쁜 집을 떠나 사이코만 살 듯한 월셋방으로 옮겨오게 된 열세 살 소녀 '니나'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담아낸 청소년소설이다. 매력이 통통 흘러넘치는 니나의 상큼하고 발랄한 시크릿 다이어리를 펼치고 있다. 불행하게도 가장 친한 친구 '비키'와 사귀는 '시몬'을 몰래 좋아하는 니나가 스페인에서 온 귀여운 꼬맹이 악당 '디에고'와의 만남을 통해 잿빛 가득한 일상에 봄빛을 흩뿌리기까지를 따라간다. 10대 소녀가 겪을만한 고민과 갈등, 그리고 심리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면서 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아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