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한국학>을 비롯해 국내에서만 벌써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낸 미국인 J. 스콧 버거슨이 자신만큼이나 유별난 다국적 친구들과 함께 <더 발칙한 한국학>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별히 이번 책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뿐 아니라 재미있는 경험과 프로필을 가진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아냈다. 한국에서 그들이 경험했던 각양각색의 유쾌한 모험담에서부터 저자와 마찬가지로 10여 년 이상 한국에서 지내오며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사랑하게 된 별난 외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 인터뷰, 그리고 한국에 독특한 발자취를 남긴 외국인들의 특별 기고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칙한 문화 비평가’ J. 스콧 버거슨의 신랄하지만 애정 어린 비판이 담긴 에세이 등 이 땅의 엑스팻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풍부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