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이 일행은 유럽 4대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 프랑스로 떠난다.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가 한때 몸에 지니기도 한 피렌체 다이아몬드는 저주가 걸려있다는 소문으로도 유명하다. 마리 앙투와네트도 역시 이 다이아몬드를 가진 후 단두대에서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 왕가의 후예 기즈 공에서 피렌체 다이아몬드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팡이 일행은 소더비 경매에 참여해 렘브란트의 명화를 낙찰받는 소동을 피우며 프랑스에서의 모험을 시작한다. 맛있는 프랑스 음식, 여권없이 국경을 넘나드는 TGV에 감탄한 것도 잠시. 팡이 일행의 영원한 숙적 봉 박사가 등장한다. 화려한 보석과 명화들이 가득한 소더비와 크리스티의 경매장,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파리, 그리고 스위스 제네바 등을 누비며 유럽 문화를 익힌다.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신나는 모험과 역사적 사건으로 구성한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시리즈의 두번째 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