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너를 보면 알겠구나. 아이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글 작가 앨리슨 맥기가 쓰고 아이의 마음을 가진 그림 작가 피터 레이놀즈가 그린 『너를 보면 -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아직 아기인 딸에게 성장하면서 맞닥뜨리게 될 기쁘고 설레고 아프고 애틋한 순간을 알려주는 〈언젠가 너도〉를 창작한 앨리스 맥기와 피터 레이놀즈가 돌아왔습니다. 이 그림책은 세상 모든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아주 특별한 송가를 담고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아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아버지의 다감하고 든든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림책 속 소년이 즐거워하는 모습, 섭섭해하는 모습, 그리고 상상에 빠져 있는 모습 등을 단순한 선과 맑은 색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습니다. 소년을 사랑과 기대가 가득 담긴 눈으로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를 보면 알겠구나. 파란 그릇과 빨간 공, 그리고 쓰러진 나무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젖은 개의 냄새도 중요하지. 커다란 상자가 너에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겠구나. 커다란 상자는 너는 물론, 네가 사랑하는 개를 태우고 바다를 떠도는 해적선이 되겠지. 그리고……. 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