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마음의 병을 갖고 있어도 사랑해! 시린 호마이어의 『엄마의 슬픈 날』. 마음의 병을 가진 부모와 사는 아이들을 위해 창작된 동화다. 우울증을 앓는 엄마와 사는 소녀 '모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나가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우울증을 앓는 부모로 인해 불안한 환경에서 성장하느라 숨죽인 채 살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 안으면서 힘을 실어준다. 아울러 어른들에게는 우울증을 앓는 부모를 둔 아이들을 모른 척 하지 말고 도와줄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