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한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중 제4편의 원작 소설『캐리비안의 해적(상 하 합본)』. 해적의 시대가 막을 내리기 직전의 18세기. 평범한 소시민 존 섄더낵은 운명의 장난으로 해적이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동시에 곤경에 빠진 연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하게 된다. 그가 상대해야 할 자는 유명한 해적, 검은수염인데…. 이 책은 실제로 해적의 황금기였던 18세기 초반에 카리브해와 서부대서양에서 악명을 떨친 해적 검은수염을 주인공으로, 실제 있었던 행동과 사건들을 허구의 원인 및 사건들과 교묘히 엮어 흥미진진하고 긴박감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