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제럴드가 그려낸 '재즈 시대'이야기! 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집『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피츠제럴드가 펴낸 원전을 모두 수록한 완역 소설집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의 원작소설이 담겨 있다. 1920년대 미국의 '재즈 시대'를 유쾌하게 그려낸 열한 편의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수록된 단편들은 '피츠제럴드적인 것'의 다채로움을 보여준다. 는 일흔 살의 노인으로 태어나 평생에 걸쳐 점점 젊어지는 한 남자의 기이한 삶을 그리고 있다. 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산의 주인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인 워싱턴 가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다룬다. 흠모하는 여인을 결코 차지할 수 없는 비천한 남자의 하룻밤 달콤한 꿈을 그린 은 피츠제럴드의 대표작 의 탄생을 예고한다. 뛰어난 작품성이 돋보이는 는 현실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부와 성공에 대한 갈망으로 몰락해가는 한 청년의 일그러진 초상을 보여준다. 에서는 헤어진 연인들이 가장무도회에서 만나 실수로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