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을 주제로 한 그림책! 혼자 사는 외톨이 새 '초코'는 엄마를 찾아 나서요. 기린, 펭귄, 해마 아줌마를 만나지만 모두들 초코 엄마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다 곰 아줌마를 만나지만 자기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음을 보고 지레 포기해요. 그때 곰 아줌마는 초코를 따뜻하게 안아 주는데…. 『초코 엄마 좀 찾아 주세요!』는 입양과 그로 인해 구성되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따뜻한 시각에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의 맨 마지막 장을 펼치면 놀라고 맙니다. 곰 아줌마는 초코 뿐만 아니라 악어, 돼지, 하마도 입양했기 때문이죠. 닮은 구석이 하나도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