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그림책으로 엮은『국시꼬랭이 동네』시리즈 제4권 ≪고무신 기차≫. 는 옛 아이들의 최고의 놀잇감이었던 '고무신 놀이'를 신비한 판타지로 재현했습니다. 강가에서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하던 윤수와 윤미는 지나가는 기차를 바라봅니다. 윤미는 '기차타고 외가에 가고 싶다'며 오빠를 졸라댑니다. 오빠는 동생을 위해 고무신 기차를 만들어 칙칙폭폭 신나는 여행을 떠납니다. 고무신 기차는 윤수와 윤미를 태우고 멋진 여행을 시작하는데…. ☞는 옛날 아이들에게 둘도 없는 장난감이었던 고무신에 대한 추억을 흥미롭게 담아냈습니다. 그림책 속의 고무신은 주인공들을 꿈과 환상의 나라로 데려다주는 매개체입니다. 책 뒷편에는 고무신을 가지고 다양한 탈것을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