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 이 책은 돼지라는 캐릭터를 인간에 빗대어 그린 그림책으로, 편리한 현대 문명과 달리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에펠탑, 뭉크의 '절규'등 그림 곳곳에 명소와 명작들을 패러디한 장면을 찾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옛날에는 돼지들이 아주 똑똑했어요. 돼지들은 멋진 건물도 지을 줄 알았고, 어려운 연구도 했지요. 할 일이 많아지자 돼지들은 사람들을 데려와서 일을 시켰어요. 돼지들은 춤을 추고, 사람들은 집을 짓고, 마을을 짓고, 도시를 짓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이제 돼지들은 춤만 추게 되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