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우화의 거장 데이비드 맥키의 철학이 담긴 그림책!『동쪽 괴물 서쪽 괴물』은 자신이 보고 있는 작은 세계를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풍자한 작품으로, 서로를 가로막고 있는 편견과 아집을 부수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글과 그림은 작가가 주려고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산 동쪽과 서쪽에 두 괴물이 얼굴도 모른 채 살고 있었어요. 두 괴물은 산 중턱에 있는 구멍을 통해 안부를 묻곤 했지요. 그런데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밤이 오고 있다', '낮이 떠나고 있다'고 말해요. 결국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두 괴물은 욕을 퍼부으면서 산 위로 돌을 던지며 싸우는데….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