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나오키 상 수상작 2005년 제133회 나오키 상 수상작인 이 수록된 슈카와 미나토의 작품집. 어린 시절에 살았던 오사카의 변두리, 그곳을 무대로 하여 써내려간 여섯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유령, 미지의 생물,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등 어린아이들의 발랄하면서도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세계를 통해 인생의 참된 뜻을 되돌아보게 해준다. 표제작 은 전생을 기억하는 동생과 함께, 동생이 살았던 장소를 찾아가는 오빠의 이야기를 환상 문학의 기법으로 그린 소설이다. 재일 한국인으로 차별받다가 어린 나이에 죽어 도깨비가 된 소년의 이야기인 , 외롭게 지내는 소녀에게 나타난 미지의 생물 이야기인 , 어이없게 죽은 후 이승에 대한 미련 때무에 화장터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영을 그린 등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