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국정감사장.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30대의 한 주부가 증인으로 참석해 아토피의 심각성을 알려 주목을 받았다. 김자경(36)씨는 아들 지후를 키우며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졸리면 더 가려워지는 병의 특성상 아이가 잘 때까지 붙잡고 있느라 5년간 잠도 제대로 못 잤다며 아토피 환자의 고통을 알렸다. 또한 아토피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가 거의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토피에 대한 연구 장려, 범람하는 민간요법의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 마련, 실질적인 환경 개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