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책을 접하기 시작하는 2세 전후의 아기들에게 책은 지식을 얻기 위한 사물이 아니라 장난감과 구분되지 않는 놀이 도구입니다. 아기들은 블록이나 인형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 선상에서 책을 찾습니다. 그만큼 흥미로운 책, 시선을 붙잡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에서 선보이는 책들은 풍부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아기들을 즐겁게 하고, 의외의 그림을 숨겨 두거나 마지막 페이지에서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방식까지 더해 책에 ‘즐거움’의 기능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책 속의 플랩을 들추어 보는 과정에서 손끝의 근육이 자극되어 소근육이 발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