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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베니스에 젊고, 잘생기고, 부유하고,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이 없는 왕자님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러한 왕자님에게도 한 가지 근심거리가 있었지요. 언젠가 자신보다 더 훌륭하고 뛰어난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가로채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 말이에요. 그러던 왕자님은 이웃 나라 왕자님이 참석하기로 한 무도회에서 왕자님은 그보다 훨씬 화려하고 아름다운 에메랄드의 망토를 걸친 사람이 곤돌라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가면을 쓴 망토의 남자는 대체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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