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겨울분기 어린이문화진흥회가 선정한 '좋은 어린이책'『나무는 알고 있지』는 다른 생명들과 주고받으며 더불어 사는 나무의 삶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꽃과 달콤한 열매로 곤충과 새를 유혹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통해 다른 생명들과 주고받으며 더불어 사는 나무의 삶을 보여 줍니다. 나무는 동물들이 아직 겨울잠을 자는 눈밭에서 벌써 꽃눈과 잎눈을 준비하고 봄이 되면 저마다 꽃과 잎을 냅니다. 나무가 햇살 사이로 낸 무성한 잎과 땅속으로 뻗은 뿌리는 스스로 살아가는 나무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봄이 가고 여름이 가면서 나무는 점점 무성해 지고, 다시 가을과 겨울을 맞이합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