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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그림책』시리즈 제9권 ≪씨름≫. 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유의 운동경기인 씨름판을 재미나게 묘사한 그림책으로, 씨름판의 멋과 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씨름판이 벌어졌어요. 한 판, 두 판, 판을 거듭할 때마다 기세등등하던 장사들이 하나둘 나가떨어지고, 마지막으로 가장 센 장사 단둘만 남아요. 둘 가운데서 세상에 더는 맞설 자가 없는 천하장사를 가리려고 해요. 그런데, 이럴수가! 한쪽은 허우대가 산같고, 다른 한쪽은 대추알만한 작은 장사였는데…. [양장본] ☞이런 점이 좋습니다!은 씨름꾼들의 넘치는 힘과 화려한 기술, 긴장감 넘치는 대결, 짤짤대는 엿장수의 가위질 소리, 구경꾼들의 함성소리, 작은 장사가 큰 장사를 쓰러뜨리는 의외성 등 씨름판에서 벌어지는 온갖 즐거움을 힘찬 필치의 그림과 능청거리는 글로 잘도 표현했습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