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옛이야기』시리즈 제13권《빨간 암탉》. 본 시리즈는 세계적인 옛이야기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각 권의 그림책은 부드러운 입말체로 맛깔나게 풀어냈습니다. 빨간 암탉은 온갖 집안일을 혼자 해야 했어요. 왜냐구요? 함께 사는 고양이, 개, 생쥐가 모두 모른척하고 도와주지 않았거든요. 하루는 마당에 있는 밀알을 보고, "누가 이 밀을 심을래?'라고 묻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지요. 하는 수 없이 암탉은 혼자 밀알을 심고, 거두고, 빻아, 케이크를 만드는데…. [양장본] 〈font color="ffb6c1"〉☞〈/font〉 이런 점이 좋습니다!《빨간 암탉》은 게으름과 부지런함에 대한 교훈을 반복 구조 속에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 힘없는 닭이 개와 고양이와 생쥐에게 복수하는 장면은, 보는 독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