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깜찍 발랄한 고구마 그리기 놀이! 『아주 아주 큰 고구마』는 체험활동을 가지 못한 아이들이 상상으로 만들어 낸 고구마를 갖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으로, 온갖 활동을 하는 아이들 모습이 마치 놀이를 하듯 신이납니다. 특히 아이들끼리 주고받는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파란하늘유치원 아이들은 고구마를 캐러 가기로 해요. 그런데 이럴수가! 비가 와서 고구마를 캐러 가질 못해요. 그러자 아이들은 아주 큰 고구마를 그려서, 캐고 옮기고 씻고 꾸미고 놀고 먹어요. 이처럼 천진난만한 상상으로 고구마를 갖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러워요. [양장본]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사물의 윤곽을 마치 아이가 그린 듯이 표현한 검정색 선과 고구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면으로 어우러진 독특한 표현 기법은 하얀 종이 위에 대담하면서도 단순하게 구사되어 더억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또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장은 친구와 얘기하듯 아이 혼자서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