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 탓이 아닐까요? 그럼 누구의 책임일까요? 우리 주변엔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가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내 탓이 아니야』는 그러한 문제들에는 과연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왕따 문제'를 소제로 삼았습니다. 사건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벌어졌습니다. 왕따를 당한 아이는 얼굴을 숙인 채 울고 있고, 나머지 아이들은 무리를 지어 모여 있습니다. 사건이 종료된 후 무리에 속한 아이들이 한 명씩 등장하여 그때 있었던 일을 독백처럼 얘기합니다. "내 탓이 아니야!"과연 그럴까요?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