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으로 잘 알려진 제인 오스틴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한 번도 집을 떠나본 적 없는 열일곱 살의 여주인공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 바스와 노생거 사원에 머물면서 겪게 되는 사랑의 모험과 낭만적인 상상을 통해 그 시대의 사회상을 유쾌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제인 오스틴 특유의 아이러니와 유머, 특히 그 시대 문학가들에 대한 신랄한 풍자가 곁들여진 이 작품은 젊은이들의 사랑과 결혼, 재산을 추구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 중에서 유일하게 ‘고딕 문학’에 해당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