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작과 끝에 있던 ‘너’ 혼자 남은 나에게는 이제 없는 ‘너’… 나는 너로 인해 시인이 된다 사랑의 시작, 이별 그리고 혼자 남은 나의 이야기 감당하기 힘든 동시에 행복하게도, 슬프게도, 성장하게도 하는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한 감정은 한 편의 시가 된다. 너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애틋하고 열렬하게 사랑하며 다투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이별을 하고 그렇게 혼자 남게 된 나 내 마음에서 너 하나 뺐을 뿐인데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수많은 감정 속에서 헤엄치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그리고 떠나간 사람 속에서. 서로 오가는 말 속에서 감정들이 몰려옵니다. 그 감정들을 억누르고, 견디고, 좀 더 가다듬어 쓴 시들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저마다 누군가의 자식, 누군가의 친구 혹은 누군가의 연인, 누군가의 부모입니다. 상대에게 다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마음속 한편에 꾹꾹 억누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저자는 그런 감정의 조각들이 모여 인생이라는 책이 완성된다고 생각하여 시를 썼습니다. 인생은 한 권의 책과 비슷하다는 생각으로 사랑의 처음과 중간과 끝을 기록하고 그 순간의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담담히 시로 적었습니다. 사랑은 인생에서 가장 크고 격정적인 감정이니까요. 이 감정은 감당하기 힘든 동시에 행복하게도, 슬프게도, 성장하게도 합니다. 모든 시작과 끝에도 항상 있던 ‘너’, 이제는 없는 ‘너’에 대한 이야기. 인생에서 ‘너 하나 빼기’란 영화나 소설과 같이 감정적이며 폭풍이 지나간 것처럼 마음자국이 남습니다. 사랑의 시작과 이별 그리고 홀로 남겨질 때까지의 감정을 서정적인 시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