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와 바꾼 무』는 열심히 농사를 짓는 부지런한 농부의 이야기예요.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보면 누구나 부러운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부러운 마음이 지나치면 시기와 질투를 하게 되지요. 그 사람이 노력한 것은 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보기 때문이에요.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이 커지면 욕심을 부리게 되고, 그러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만들 수도 있어요. 누군가 큰 상을 받거나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무조건 부러워하지 말고 상을 받기까지 그 사람이 기울인 노력과 정성을 살필 줄 알아야 해요. 부러운 친구가 있다면 겉모습만 보지 말고 그 친구가 상을 받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정성도 함께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