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상상하는 법을 배우자! 《달에서 봤어!》속 아이는 밤마다 하늘을 보며 달에 가고 싶어 합니다. 물론 상상을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지요. 지구에서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 해도 1초 만에 휙 갈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달 위를 돌고 돌며, 달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낍니다.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 달, 해가 떠도 깜깜한 달, 밤이면 영하 180도로 떨어지는 달, 공기가 없어서 곧장 우주와 닿아 있는 달. 아이는 상상 속에서 달 구석구석을 관찰합니다. 달 위에 뜨는 빛나는 태양, 달에서 보이는 푸른 지구, 달을 자꾸자꾸 찾아오는 우주 탐사선, 달에 발자국을 남기고 탐사하는 우주 비행사들. 아이는 달이 겪은 모든 일들을 맘껏 상상으로 펼쳐 냅니다. 단순한 상상이라면 이렇게 달을 구석구석 관찰하고, 마음껏 탐험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과학 지식과 기술이 있어서 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가고, 과학 상상 덕분에 달을 탐사하며 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막연한 상상은 즐거움으로 끝날 뿐이지만, 과학을 통한 상상은 상상의 즐거움과 함께 지식을 재창조하는 즐거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즐거움까지 전해 줄 수 있지요. 《달에서 봤어!》로 아이들에게 ‘과학으로 상상하는 법’을 알려주면 어떨까요? 주변의 모든 이치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하고, 과학 지식에 호기심을 품으면서 세상을 향해 더 큰 꿈을 키우는 아이로 자라게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