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 리듬이 돋보이는 명작 동화의 새로운 탄생! 『신데렐라』는 1945년에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시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이 쓴 옛이야기 시를 바탕으로 완성한 명작 동화입니다. 책의 내용은 풍부한 시적 표현이 가득하여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각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아동문학평론가인 김경연 선생의 작품 해설을 권말에 수록해두었습니다. 부모들은 이 작품 해설을 통해 각 작품의 배경 및 내용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질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데렐라는 부엌 아궁이 옆을 떠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온몸이 재투성이였습니다. 새엄마는 자기가 낳은 딸들만 사랑했고, 가엾은 신데렐라는 언니들의 머리를 땋아 주고 신발을 신겨주는 등 온갖 일을 다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임금님이 무도회를 열었습니다. 신데렐라는 언니들 눈썹을 다듬어 주고 목을 마사지해 주고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주느라 며칠 전부터 정신없이 바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