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으로 본 나를 만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여행! 『잠수타고 싶은 어느 날』은 아무도 찾지 못하는 나만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아 충전 여행 에세이다. 문득 일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사람들에게 당장이라도 가방을 둘러매고 떠날 수 있을 만큼 가깝고, 초보 여행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넉넉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외딴 여행지 12곳을 소개한다. 특히 솔로 여행자들을 위해 자신이 경험했던 여행의 시간과 감성을 전하며, 사이사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을 만한 친절한 설명들을 들려준다. 달랑 빈손으로 떠나는 일탈의 맛 제주 동남쪽, 자유를 깨닫는 여행자의 시간 고창, 눈 내린 산골의 품 정선, 성찰 없이는 통과할 수 없는 남쪽 바닷길 남해, 그리움이 정박 중인 항구 목포 등의 여행지를 자유, 위로, 사색의 시간으로 나누어 살핀다. 나에게 외로운 자유를 선물할 수 있고, 다른 사람 눈이 아닌 나의 눈으로 본 나를 만날 수 있는 여행, 조금 서투를지라도 나를 지킬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여행을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