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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삶과 죽음, 인생의 참뜻을 찾아 떠나는 이집트 여행 여행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 소설, ［네모 시리즈］제3권 『네모의 이집트 여행』. 주인공 네모의 이집트 여행을 통해 이집트 문명의 가치에 새로 눈뜨게 하며, 고대 문명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봄으로써 유한한 인생 앞에서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네모는 몇 년 전 이집트에 잠깐 들렀을 때 만나 친해진 원로 고고학 교수님의 편지를 받고 이집트 여행에 나선다. 이집트에 막 도착한 네모는 '이집트의 진정한 보물을 찾고 싶다면 모하메드 카페로 나오라'라는 쪽지를 받고, 이후 몇 번에 걸쳐 받은 쪽지의 지시를 따라 이곳저곳을 누비며 이집트의 진풍경을 보게 된다. 쪽지의 지시에 따라 카이로에서 룩소르까지 고색창연한 고대 유물로 가득 찬 박물관, 신전은 물론 고양이 미라를 만들어 파는 뒷골목까지 이곳저곳을 누비던 네모는 뜻밖에도 미국인 여자친구 린다를 만나게 된다. 어느 이집트 여인 초상화를 회한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던 교수님이 네페르타리 왕비(람세스 2세의 아내)의 미라와 관련되어 있으리라고 직감한 두 사람은 네페르타리 왕비의 미라를 찾아 왕들의 계곡을 드나들고, 왕가의 미라를 비밀리에 안치한 테베 산을 오르고, 신들과 파라오들을 위한 신전들을 찾아다니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