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시인도 아닌 시골 농부의 아내로써 238수나 되는 한시를 짓고 26편이나 되는 산문을 지었던, 우리 문학사에서 특이한 여성 시인인 삼의당 김씨의 시선집. 삼의당 김씨는 빼어난 한시 뿐만 아니라 남편 하립에게 권면하는 산문까지 지어내, 읽는 이에게 조선시대 한문학의 지도를 다시 그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마저 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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