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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의 저자 이문재의 시집 『제국호텔』. 표제시인 《제국호텔》은 제국의 변방 또는 식민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한국의 관계를 상상하게 만든다. 또한 《제국호텔》은 저자의 노골적으로 사회정치학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으며 제국 체제의 가혹함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내가 죽어야 내 죽음도 죽는다》, 《남북상열지사》, 《식탁은 지구다》 등 다수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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