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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시는 인류문화의 영화요, 인간 정신의 순도 높은 결정체로 일컬어져 왔다. 특히 좋은 시는 역사를 움직이는 대동맥이요 미래를 개척하는 용기와 슬기의 원천이다. 시인 김승희는 1973년 〈그림 속의 물〉로 등단한 이래 언어의 꾸준한 조탁과 작품세계의 끊임없는 확충을 통해 한국 시단의 한 별자리를 이루었다. 그 정성과 솜씨를 주목한다. - 제5회 소월시문학상 선정 이유서〉 중에서 : 심사 위원(구상·김남조·김용직·황동규·권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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