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소중한 사람과 헤어졌을 때 어떤 마음이었나요? 엄마를 잃은 세 마리의 아기 새를 돌보게 된 그레이시와 베넷 남매. 이제 이 작은 친구들은 어떻게 자라날까요? ❝슬픔을 딛고 비상하는 한 남매와 아기 새들의 희망찬 성장 이야기❞ 이별의 아픔을 돌보고자 하는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읽는 그림책. 그레이시와 베넷 남매는 엄마를 도와 뒤뜰에 날아드는 새들을 돌보곤 했습니다. 어느 날 남매는 엄마를 잃고 남겨진 세 마리의 아기 홍관조를 발견합니다. 아빠 새와 더불어 그레이시와 베넷 남매는 아기 새들의 성장을 도우며 엄마 새를 잃은 슬픔을 조금씩 받아들입니다. 『아기 새야, 높이 날아올라』는 따뜻하고 정교한 그림으로 상실을 경험한 이들의 감정을 어루만지며, 애도의 과정과 아픈 이들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책이 던지는 질문을 따라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대화하며 읽는다면, 눈부신 치유와 회복에 이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