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선택과 선택이 쌓여 인생이 된다. 매일매일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결정된다. 찰나의 선택이 향후 인생의 방향을 통째로 좌우할 수도 있다. 때문에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참고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결정 장애’라는 이름으로 선택을 남에게 미루고 의존한다. 작게는 점심 메뉴나 헤어 스타일, 패션부터 커리어가 달린 이직이나 퇴직 결정, 진로, 연애와 결혼 등 무거운 결정까지 타인의 의견이나 세상이 바라는 대로 해버리고 만다. 이렇게 내린 결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 리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선택하는 법』에서는 ‘무엇을 선택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스스로 판단해서 선택할지를 배워야 한다’라고 말한다. 선택지나 최종 결정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에게 좋은 것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우유부단하고 평소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던 저자가 어떻게 내면의 중심을 만들 수 있었는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는지 담겨 있다.